워드프레스 네이버 검색 등록 4단계

워드프레스 네이버 검색 등록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소유확인 → 사이트맵 제출 → RSS 제출 → 수집 요청 4단계로 끝납니다. 손이 가는 시간은 15분 남짓이고, 어려운 부분은 등록 자체가 아니라 등록한 뒤에 네이버가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4단계 등록 절차와 각 단계에서 실제로 누르는 것
  • 워드프레스에서 사이트맵과 RSS 주소를 확인하는 방법
  • 등록했는데 네이버 검색에 안 나올 때 확인할 세 가지
  • 발행이 끊기면 네이버 수집이 같이 멈추는 이유

1단계 — 사이트 소유확인부터 한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로그인해 사이트를 추가하면 소유확인을 요구합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HTML 파일을 서버 최상위에 올리거나, 네이버가 주는 메타태그 한 줄을 사이트 <head> 안에 넣는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라면 메타태그 쪽이 편합니다. 테마 파일을 직접 고치면 테마가 업데이트될 때 지워지므로, 자식 테마나 전용 코드 삽입 도구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리는 사이트 전용 코드로 넣어 두고 테마 업데이트와 무관하게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이때 같이 확인할 것이 robots.txt입니다. 네이버 검색로봇 이름은 Yeti이고, robots.txt에서 이 로봇이 막혀 있으면 소유확인을 해도 수집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전체 허용 상태이거나 최소한 Yeti가 차단돼 있지 않은지 먼저 보십시오.

2단계 — 사이트맵을 제출한다

사이트맵은 사이트에 어떤 주소가 있는지 검색엔진에 알려주는 목록 파일입니다. 형식과 역할은 구글 검색 센터 문서에 정리된 표준을 그대로 따릅니다.

워드프레스는 SEO 플러그인이 사이트맵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Rank Math를 쓰고 있다면 주소는 보통 도메인/sitemap_index.xml이고, 어떤 글 종류를 사이트맵에 넣을지는 Rank Math 사이트맵 설정 문서에 나온 대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도 이 주소 하나에 하위 사이트맵 여덟 개가 묶여 있습니다.

서치어드바이저의 [요청] → [사이트맵 제출]에 이 주소를 넣으면 됩니다. 주소를 넣기 전에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어 XML이 보이는지 한 번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404가 나면 제출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3단계 — RSS를 제출한다, 워드프레스는 이미 갖고 있다

사이트맵이 "우리 사이트에 이런 주소들이 있다"는 목록이라면, RSS는 "방금 새 글이 나왔다"는 알림에 가깝습니다. 네이버는 둘 다 받습니다.

워드프레스는 별도 설정 없이 도메인/feed/ 주소로 RSS를 내보냅니다.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주소를 서치어드바이저의 [RSS 제출]에 넣으면 끝입니다. 우리 사이트는 이 피드에 최근 글 열 편이 실려 나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제출했습니다.

제출 전에 피드를 한 번 열어 보십시오.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글이 실제로 최근에 쓴 글인지, 그리고 글 내용이 잘려 나오지는 않는지입니다. 캐시 플러그인이 피드까지 캐싱하고 있으면 며칠 전 상태가 그대로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새 글을 발행한 직후에 피드를 열어 보면 바로 드러납니다.

워드프레스 운영을 맡길 곳을 찾는 중이라면 — 옮길 수 있는지만 먼저 확인 →

4단계 — 중요한 주소는 수집을 직접 요청한다

등록만 해 두고 기다리는 것과, 중요한 주소를 콕 집어 요청하는 것은 다릅니다. 서치어드바이저의 [웹페이지 수집]에 주소를 넣으면 그 페이지를 우선 확인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금과 이전 문의가 모여 있는 페이지를 첫 요청 대상으로 넣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IndexNow라는 규격도 있습니다. 글을 새로 쓰거나 고쳤을 때 검색엔진에 즉시 알려 주는 방식이고, 네이버도 2023년 7월 공지로 이 규격 지원을 밝혔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SEO 플러그인이 이 알림을 대신 보내주기도 하므로, 플러그인 설정에 해당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워드프레스 네이버 검색 등록을 했는데 안 나올 때

등록 직후에 검색해 보고 안 나온다고 뭔가 잘못됐다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순서대로 세 가지만 확인하십시오.

첫째, 수집이 아예 안 왔는지 본다. 서치어드바이저의 수집 현황이나 서버 접속 기록에서 Yeti가 다녀갔는지 확인합니다. 우리가 등록 전에 사흘치 기록을 세어 봤을 때 구글 77회, 덕덕고 7회, 빙 1회가 찍히는 동안 네이버는 0회였습니다. 등록이 안 돼 있으면 이렇게 아예 오지 않습니다.

둘째, 수집은 왔는데 노출이 없는지 본다. 이 경우는 기다림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는 수집한 문서를 곧바로 노출하지 않고 자체 품질 기준으로 걸러냅니다. 기준은 네이버 검색 최적화 가이드에 공개돼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자면, 사이트맵이 옛날 상태로 굳어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새 글을 여러 편 썼는데 사이트맵에는 안 들어가 있다면 플러그인이 만들어 둔 사이트맵 캐시가 갱신되지 않은 것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사이트맵 주소를 열어 맨 아래 날짜가 최근인지 보면 5초 만에 확인됩니다.

셋째, 페이지 자체에 경고가 붙어 있는지 본다. 브라우저가 "주의 요함"을 띄우는 상태면 방문자도 검색엔진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건 별도 주제라 사이트 주의 요함 경고의 원인과 고치는 순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석 달을 비우면 네이버는 다시 오지 않는다

등록 절차보다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RSS는 새 글이 나올 때 힘을 씁니다. 발행이 멈추면 알릴 것이 없고, 알릴 것이 없으면 검색로봇이 찾아오는 간격도 길어집니다.

우리 사이트가 정확히 그랬습니다. 6월 8일 이후 9월 4일까지 석 달 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그 사이 사이트는 멀쩡히 살아 있었지만 네이버 입장에서는 확인할 새 것이 없는 주소였습니다. 등록을 마치고 다시 글이 나가기 시작한 지금이, 네이버가 우리를 처음 제대로 보기 시작한 구간입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 네이버 검색 등록의 실제 효과는 등록한 날이 아니라 그 뒤 몇 주의 발행 빈도가 결정합니다. 한 번에 열 편을 몰아 쓰는 것보다 매주 한 편이 낫습니다.

등록은 시작이고, 유지가 일이다

4단계는 하루면 끝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소유확인 코드가 테마 업데이트로 지워지지 않았는지, 사이트맵이 404가 되지 않았는지, 피드가 정상인지, 새 글이 실제로 나가고 있는지를 매달 누군가는 봐야 합니다. 이 확인을 직접 할지 맡길지에 따라 드는 비용이 갈리는데, 그 비교는 워드프레스 유지보수 비용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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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워드프레스 네이버 검색 등록에 플러그인이 꼭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소유확인은 메타태그 한 줄이면 되고 RSS는 워드프레스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사이트맵만 SEO 플러그인이 만들어 주는데, 이미 Rank Math 같은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면 추가 설치 없이 주소만 확인하면 됩니다.

등록하면 며칠 만에 네이버에 나오나요?

등록과 노출은 다릅니다. 수집은 며칠 안에 시작되기도 하지만 노출은 네이버 자체 품질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새 글이 꾸준히 나가는지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등록한 날보다 그 뒤 몇 주의 발행 빈도가 더 중요합니다.

사이트맵과 RSS 중 하나만 내도 되나요?

둘 다 내는 편이 낫습니다. 사이트맵은 사이트에 어떤 주소가 있는지 알려주는 목록이고, RSS는 새 글이 나왔다는 알림에 가깝습니다. 역할이 달라서 하나만 내면 새 글 소식이 늦게 전달됩니다.